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율포진리항(사랑의 열쇠)

2018. 8. 16. 21:53My story/여행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율포진리항(사랑의 열쇠)




경주 여행하면 문화유적지를 떠올리는데
저희는 이번 여름휴가를 색다른 경주 여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낮 시간에는 시원한 바닷가 쪽으로 계획

관광 가이드북을 챙기고 첫 번째 여행코스는 율포진리항에 있는 주상절리를 보기로 했어요
주상절리 경주에도 있답니다^^
제주에서 보는 주상절리와 또 다른 느낌!



사진 찍기 좋은 곳 사랑의 열쇠를 먼저 보기로~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바닷가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해가 살짝 넘어가는 시간이라 엄청 무더운 시간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네요!

약간은 습하긴 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았답니다^^









이곳에서 저희만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ᄒᄒᄒ

사랑해답게 하트가 많네요^^









사랑의 열쇠를 예쁜 각도에서 찍고 싶었는데 낚시하는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좀 그랬네요...
그래도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 찍기를 원할 텐데...



연인들이 와서 자물쇠를 채우고 간답니다.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죠~ㅎ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사랑해
요렇게 이정표가 있어요~



왼쪽길 경주 주상절리로 go~





주상절리란?



주상절리의 발생은 바로 마그마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그마에서 분출한 1000 이상의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지표면과 공기와 만나 빠르게 냉각되어 수축하게 되면서 용암의 표면이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오각형 또는 육각형 모양의 틈(절리)이 생겨요. 

이렇게 냉각수축 작용으로 생긴 틈이 수직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하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라 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해가 넘어가는 시점이라 그림자가 있어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와서 아쉬움ㅜ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희귀한 경우라고 합니다.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서 가까이서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백두산 천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감과  여인네의 주름치마, 부채꼴 모양, 꽃봉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있는 경주!



경주 여행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