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 무교절(하나님의교회) vs 사순절

2018. 2. 19. 23:56heavenly family/New covenant


사순절의 유래와 날짜와 풍습
  

  
  
사순절이란


  
사순절. 부활절 전 40일간 금욕으로 참회하는 기간을 가리킨다.
사순절은 4세기 초, 예수님의 부활을 미리 준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준비 기간을 정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논쟁이 있었다.
결국 몇 차례의 수정 끝에 325년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40일로 정해졌다.

  
  
사순절의 유래와 날짜
  



역사적 배경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숭고한 행적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천 년 전의 초대교회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몇몇 교회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을 아무런 준비 없이 기념할 수는 없다는 지론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자 그렇다면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가 합당한지를 놓고 또다시 논쟁이 일어났다.
그러다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준비 기간이 40일로 정해졌다.
  
  


기간 논쟁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는 40일의 기산점을 어디로 둬야 하느냐에 대한 새로운 논쟁이 벌어졌다.
동방교회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부활절 일요일만 기간에 포함시켜 7주간 사순절 기간을 보냈다.
그러나 서방교회는 일요일만 제외하고 6주간을 기간으로 삼았다.
각자의 계산법에 따르면 동방교회는 화요일부터, 서방교회는 월요일부터 40일을 세게 된다.
서로 달랐던 기산점은 교황 그레고리 1(590~604재위)의 명령으로 통일된다.
재의 수요일부터 여섯 번의 일요일을 뺀 40일을 계산하게 된 것이다.
  


  
재의 수요일




재의 수요일에는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그린다



  
  
재의 수요일이란 머리에 재를 뿌리며 회개하고 이마에 재를 발라 십자가를 그리는 날을 뜻한다.
재를 사용하는 이유는 성경에서도 회개와 슬픔의 표시로 자신의 몸에 재를 바르거나 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의 수요일을 지키는 풍습 역시 자리를 잡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레고리 1세의 명령 이후로도 상징적 의미만 있었던 재의 수요일은 1091년에 열린 베네벤토 공의회에서 교황 우르바노 2(1088~1099 재위)의 명으로 완전한 하나의 공식 절차가 되었다.
  
  


사순절 풍습
  


  
사순절 기간에 기독교인들은 엄격하게 금식을 실천했다.
좋아하는 음식과 고기를 가까이하지 않고 채소와 생선 그리고 계란으로 구성된 저녁식사만을 먹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규칙을 지키기 어려워했고 9세기에 와서는 이 규칙이 조금 완화되었다.
13세기에 간단한 식사들을 받아 들이는 과정을 거쳐 현대에는 단식 자체보다 회개하며 경건함을 유지하는 기간으로 그 개념이 바뀌었다.
  
  


성경적 의의
  
  


언뜻 보면 무척 성경적이고 경건하게 보인다.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듯한데, 과연 그럴까.
  
  
사순절의 유래와 의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경에서 이 절기의 근거를 찾아볼 수 있느냐다.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어도 성경으로 증명할 수 없는 절기는 사람의 계명이다.
개인의 생각을 더하거나 빼지 말고 오로지 주신 말씀에만 순종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사순절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왜 하필이면 40일인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기간이 왜 하필 40일일까.
기성 교단에서는 노아 때 40일간 비가 내린 일과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가서 40일을 금식한 역사,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40일간 기도한 사례 등을 들며 ‘40’이라는 숫자가 고난과 시련과 인내를 상징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예수님께서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신 사건을 언급하며 성도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을 통해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40일간 금식하신 것은 침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을 때의 일이지 십자가의 고난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게다가 사순절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40일의 역사들도 모두 십자가 고난과는 거리가 멀다.
성경에 40이라는 숫자가 자주 등장한다 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40일간 기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윤리적 오류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기 전에 거행되는 광란의 파티, 카니발



  
  
게다가 사순절 이전에는 카니발이라 불리는 3~7일 동안의 축제일이 있는데, 문자적으로는 고기여 안녕(carne vale)'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활절 전까지 고기를 먹지 못하고 경건하게 지내야 하니 그 전에 후회 없이 먹고 놀아보자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실제로 카니발 행사가 과격해지면 향락에 취한 사람들에 의해 폭행, 간음 등 중범죄가 벌어지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카니발의 기원이 로마의 농신제인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기 전에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는 발상은 어딘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듯하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올바른 방법
  


  
성경대로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5 34~35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뇨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저희가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성경에서 신랑은 예수님을 가리킨다(마태복음22:1~10, 25:1~13). 
신랑을 빼앗긴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실 것을 뜻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다음 날에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는데, 성경에서는 이 날을 무교절이라부른다.
  
  
무교절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켜 재앙에서 보호받은 후, 이집트를 탈출해서 홍해를 건너기까지 겪었던 고난에서 비롯된 절기다.
구약시대에는 7일을 지켰지만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고난을 되새기는 의미로, 유월절 자정부터 예수님이 운명하신 오후 3시까지 금식하며 예배를 드린다(출애굽기12:17~20, 레위기23:6~8, 사도행전20:6).
  
  
하나님께 조금 더 잘 보이려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더하면 그것이 곧 우상 숭배고 사람의 계명이다.
성경대로 하는 것이 순종이다.
진심으로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고 본받으려 한다면, 사순절이 아니라 무교절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다.
  




출처: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https://pasteve.com/lent-2/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카니발 행사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 모순이 있네요

고난을 기념하기 위해 그 전에 광란의 파티를 하는 모습...

이러한 행동이 과연 우리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그리스도의 희생과 고난을 기념하는 행동일까요...



40일이라는 기간 또한 성경 이곳 저곳을 발췌하여 사람의 생각으로 끼워 맞춘 것은 

너무나 위험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의 계명을 지키기 위한 변명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절기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교절이라는 절기입니다.


무교절이라는 절기가 사순절을 지키는 교회에서는 생소하게 들리겠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신 날은 무교절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찾아 기념하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금식함으로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새언약의 무교절을 지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무교절을 기념하며 우리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금식으로 동참합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고 싶다면 하나님의교회에서 무교절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